09년 6월 12일 고추밭
이틀걸려 고추곁순과 잡초도 제거하고 이제 진딧물과 탄저예방약만 뿌리면 되겠죠.
'아가
새아가
강 건너 저 밭을 봐라
저게 저렇게 하찮게 생겼어도
저게 나다
저 밭이 내 평생이니라
저 밭에
내 피와 땀과 눈물과 한숨과
곡식 무성함의 기쁨과 설레임과
내 손톱 발톱이 범벅되어 있느니라'
(김용택 시'밭')
용정산에 있는 토종벌집입니다 .
작년 겨울 너구리가 꿀을 모두 먹어치우고 벌통까지 굴려 버렸었는데
이른봄 다시세워놓고 기다린 보람이 있어 새로 토종벌들이 집들이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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