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4월18일 철원 본가집 정원에 금낭화와 매발톱꽃
올해도 금낭화와 매발톱꽃이 활짝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봄 오는 소리 (정 완 영 )
저의 집 장독대 뒤에
숨어 있는 순이처럼
수양버들 가지 끝에
고목나무 까치집에
아무리 숨어 있어도
숨소리는 들려와요.
거북이 늙은 등처럼
넋을 쓰고 누웠지만
땅바닥만 발꿈치로
공공공 굴려봐도
오는 봄 숨결소리가
거기서도 들려와요.
'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년4월19일 노랑매미꽃과 현호색 (0) | 2009.04.19 |
---|---|
09년4월19일 담터계곡 분꽃과 너도바람꽃 (0) | 2009.04.19 |
09년4월18~19일 우리고장풍경 (0) | 2009.04.19 |
09년 4월 12일 산갓채취 (0) | 2009.04.15 |
09년 4월 12일 현호색 (0) | 200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