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09년 4월18일 철원 본가집 정원에 금낭화와 매발톱꽃

따뜻한 하루 2009. 4. 19. 20:34

 09년 4월18일 철원 본가집 정원에 금낭화와 매발톱꽃

 

올해도 금낭화와 매발톱꽃이 활짝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봄 오는 소리 (정 완 영 )

  저의 집 장독대 뒤에
  숨어 있는 순이처럼

  수양버들 가지 끝에
  고목나무 까치집에

  아무리 숨어 있어도
  숨소리는 들려와요.

  거북이 늙은 등처럼
  넋을 쓰고 누웠지만

  땅바닥만 발꿈치로
  공공공 굴려봐도

  오는 봄 숨결소리가
  거기서도 들려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