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4월18~19일 우리고장풍경
봄 생각 (정 완 용 )
어젯밤 도란도란
상추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 텃밭에는
파란 싹이 돋아났네.
언제쯤 예쁜 속잎이
나비만큼 자랄까?
엄마손 돌아간 데
어디 아니 물 오르랴.
우물가 향나무도
장독대 밑 꽃밭에도
우리집 장닭 꼬리도
윤이 잘잘 흐른다.
하룻밤 자고 나면
하루만큼 봄이 오고
아버지는 밭갈이에
맨발 벗고 나서는데
이 봄에 나는 뭘 할까
카렌다도 환하다.
산벗꽃이 만개한 우리고장에 풍경입니다
용정산 줄기
용정산 저 산 밑에 자연에나라 펜션이
철원 담터계곡에서
가운데 가 북마네미고개 마루 저너머가 연천 내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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