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08년 5월 22일 모내기

따뜻한 하루 2008. 5. 23. 21:05

08년 5월 22일 모내기

 

오늘도 오전부터 모내기를 하였다 .

대민지원 병사 2명과 큰형 동생 둘 아버지 온 시구가 총 동원 되었다

해마다 하는 모내기 작업이지만

정말 힘든 모내기며 긴 하루였다 .

옛날 손으로 낼때는 어떻게 하였을까

기계로 하는 작업이라 � 곱절 빠르고 편한 모내기 지만

치솟는 농자재와 비료값 쌀값이라도 제값받고 팔수만 있다면

한줄 두줄 심겨져 가는 모를 바라보며

올 농사가 풍년이 들어 농부들에 시름을 달랠 수만 있다면

해는 용정산 너머로 넘어가고 어둠이 져서야 작업이 끝났다 .

이제 남은건 모자리한 하우스 두동과 1500평만 남았다 .

낼이면 모내기도 끝나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