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짓기 와 우리집사는이야기

옆지가 꾸며놓은 봄이오는 우리집

따뜻한 하루 2008. 3. 20. 08:53

울 옆지

여봉 ~

또 뭔 여우짓 할려구

오늘은 우리도 봄맞이 단장하는게 어때

나 돈 없어 자기가 알아서해

 

잉 !

그러지 말고 주머니 쌈지돈 내 놔 봐 ~봐

없어 ~ 나 뚱명스럽게 ...

자기야 ~ 잠깐~ 30분만 화원에 가자 응 ~

할수없이 코 끌려 화원으로

이것져것 사서 계산하니 오메 거금 10만원

그동안 꼬불처 놓았던  쌈지돈 한방에 다 털렷네요

도루아미 타불 ~~

 

울옆지 몇시간동안 정성들려 

안쓰던 장독 뚜껑 이용해 숫 부작 (난) 만들고

분갈이도 하고 미니 장미도 심고

요렇게 환해진 우리집 이랍니다

 

ㅎㅎ

비상금은 털렸어도  예쁘게 꾸며놓고

좋아하는 옆지 얼굴보며

나도 덩달아 

행복한 봄날이였답니다 .

 

 

울 옆지 장독 뚜껑이용해 숫에 난 심고 미니 장미까지 어때요 요기서 차한잔 하실래요 ?

 

 

 

 

 

 

 

산세비에리아 , 관음죽 ,인도고무나무

 

 

아레카 야자

 

 

금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