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록도
지형이 어린사슴과 비슷하다하여 소록(小鹿)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섬은 고흥반도 녹동항에서 남쪽으로 약 600m 지점에 있으며 고흥반도와 소록도를 연결하는 연륙교(소록대교)가 9월 22일 추석연휴 5일 동안 임시 개통되어. 소록도에 한센인들을 강제 격리하기 시작한 1916년 이후 91년 만에 배가 아닌 다리를 통해 육지로 왕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한센병은 성서에서 조차 천벌로 묘사되거나 멸시의 대상이었다. 이러한 멸시는 근대에도 계속되어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은 한센병 환자들을 소록도에 강제 수용했으며, 불임수술, 강제 노역 등으로 그들의 인권을 짓 밞았었다. 주민은 630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한센인들과 국립소록도병원에 근무하는 직원 및 그 가족이 대부분이며, 환자촌은 도로를 중심으로 병사지대와 직원지대로 구분되어있다. 섬 전체가 울창한 산림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이룰 뿐 아니라, 도로변 곳곳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각종 의료시설 및 복지시설을 비롯하여 종교단체가 많이 있다. 우리 모두가 사랑의 마음을 갖고 지켜 본다면 소록도는 이제 끝없는 비탄과 좌절의 땅이 아닌 희망의 섬으로 다가올 것이다.
*** 국립소록도 병원
협상대표자 84명이 억울하게 학살되었던 장소에 추모비를 세웠다 .... (멀리 '소록대교'가 보인다)
*** "최용갑"님과 함께 하는 소록도 여행
* 마을 주민으로 강원도 철원 지역에서 군 생활을 하셨다며 "관인의용소방대"원들의 방문을 환영하며 친히 일일 소록도 가이드가 되어주셔서 주민들의 어제와 오늘의 역사를 상세히 소개시켜 주셨다.
..................................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십시요 - 관인의용소방대원 일동 -
보리피리/ 한하운
보리피리 불며 봄 언덕 고향 그리워 피-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꽃 靑山 어린 때 그리워 피- ㄹ 닐니리. 보리피리 불며 人環(인환)의 거리 人間事(인간사) 그리워 피 -ㄹ 닐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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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한 마디 / 한하운 간밤에 얼어서 손가락이 한 마디 머리를 긁다가 땅 위에 떨어진다. 이 뼈 한 마디 살 한 점 깃을 찢어서 아깝게 싼다. 하얀 붕대로 덧싸서 주머니에 넣어 둔다. 날이 따스해지면 남산 어느 양지터를 가려서 깊이깊이 땅 파고 묻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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