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0월 13일 애들과 함께

 

 생일 전야제

 

07년 10월 13일 토요일

주말이라 딸, 아들 막내처제 식구까지 모두 내려왔다 .

오래 간만에 온 식구가 한자리에 모였다 .

 

저녁은 외식 하죠

아들 제가 쏠께요

고석정 근처에 있는 애들 작은 고모네 식당으로 모두 출동

고추장 삼겹살에 이른 저녁을 먹고

집으로 오니 않을 자리가 없네

집짓느라 쪽방신세

가게 한켠에 둘이 겨우 잘 공간

이곳에서

아빠 생일날 못 온다고 미리 생일잔치 해준다나

딸 은 구두에 로션에 ,아들은 잠바에

많은 생일 선물을 받았다 .

지들  쓸돈도 모자랄텐데

그렇게 사오지 말라 했건만 ..

고맙다 애들아

우리식구 항상 건강하구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자

다음달 새집으로 이사하면 넓은 곳에서 멋진 잔치 해보자구나

사랑한다 애들아 ~

 

 울 막내처제 더예뻐지려고 점 뺐데나 뭐라~ (애들고모네 식당에서 )

 내 생일 미리 댕겨서 ( 딸아들 이 준비한 케익 )

 울 아들과 (좁디 좁은 쪽방에서 가게 한켠 )

 

 행복하네요

 케익자르기

 

 아내도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