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이야기

8월 18일 오늘은 ...

따뜻한 하루 2007. 8. 18. 11:00

긴 장마 와 싸우던

8월

가뭄끝은 있어도 장마 끝은 없다더니

근 보름간 내리는 비에는 속수무책입니다 .

그렇다고 앉아서 하늘을 원망만 하고 있을 수도 없고

그간에 노력한 일들이 물거품이 된다는 것이 처량하기만 합니다 .

더욱이 계속 폭낙하는 농산물 가격에 농부들의 주름진 이마에 골만 깊어갑니다 .

 

 

요렇게 잘 생긴 맷돌호박도 꼭지가 물러 떨어졌네요

 

 

붉게 물든 홍고추 이것도 많은 비에 낙과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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