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일 들깨밭
한 여름 더위와 장마를 이겨내고 들깨가 잘자라고 있었는데
어느날 부터 들깨순을 싹뚝 싹뚝 잘라 놓는 못 된 놈이 있었으니
바로 담배 거새미나방이였다
오늘은 벌래 퇴치 약제와 결실 증수 영양제를 함께 뿌렸다
물 한말에 잘자라 20ml,타스타 20g 약치기 뒷밭 4,중구제 1,개우개 2,모채밭 3 콩밭 2통 살포
5군데 모두 12말
들깨 이삭이 생겼다
들깨밭 전경 아래 건물은 동생 음식점이다
들깨밭 옆 산에 알밤이 가득 떨어졌다 햇밤이다 금새 한 말을 주웠다
밤나무와 가을하늘 / 어~~라 밤 떨어진다
들깨밭 옆 길가에 동생이 심은 메밀꽃이 피었다
이효석에 메밀꽃 필 무렵 글이 생각 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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