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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20일 말벌주 담기

따뜻한 하루 2012. 9. 21. 06:45

2012년 9월 20일 말벌주 담기

 

지난주에 산에 올랐다 발견한 축구공만한  말벌집을 오늘 따와

말벌주을 담가 놓았다 .

말벌도 근래 들어 그전처럼 흔하지 않아 올해는 어제 빈집에 있는 대형 말벌집 하고

두개뿐이 발견 못했다 .

대형 말벌집은 따서 형네 주고 , 오늘딴 말벌도 얼마 들지 않아 두병뿐이 못담그었다 .

말벌집은 따면 대부분 대여섯병은 담그는데 , 벌이 그만큼 없다 .

 

산 말벌 담그는법은

말벌집 따와서 냉동실에 하루밤 넣었다가 꺼내면 , 한 이 삼십분은 꼼짝 못하고 있어

그때 빨리 병에 넣어 기다리면 모두 깨어나 병안에서 아우성이다 .

조금 더 기다리면 병안에서 벌독을 분비하고 난리 칠때 술을 넣으면

좋은 약효가 나온다 .

죽은 말벌은 약효가 적다 .

 

술 못 먹는 사람은 꿀에 산 말벌 사오십 마리정도 넣어 숙성시키면 향도 더 진해지고 몇개월 지나

조금씩 먹으면 된다

 

 

 

참나무밑에 작은 말벌집

 

 

3.5리터 한병하고 작은병 하나  하루지난 모습

큰병은 벌집과 ,벌 ,애벌래하고 , 한병은 말벌만 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