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3일 더덕,아욱 ,참나물 ,단호박 심기
오늘은 쉬는날
예년같으면 벌써 밭 다갈고 비닐까지 쒸웠을텐데
올해는 여직 밭도 못갈고 비닐도 씨우지 못했다 .
더구나 울 짝꿍까지 다쳐 꼼짝 못하고 이으니 언제 다할려는지....
고추심을 날짜는 다가오고 영 일손이 잡히질 않는다
오늘은 농협에서 고추비료 5포 사고 참나물 , 아욱 씨앗 한 봉지씩 사서
아욱씨는 감자밭 이랑에 뿌리고
참나물 씨앗과 옆집서 구해온 야생 산미나리도 목장뒤 계곡 습기 많은곳에
군데군데 뿌리고 심었다 .
지난번 산에서 캐다심은 산갓도 오늘보니 잘살아 꽃대가 올라오고 있었다 .
오늘심은 씨앗이 발아만 잘되면 해마다 씨앗이 떨어져 참나물 밭이 되어 멀리가지 않아도
야생 참나물을 실컨 먹을 수 있을것이다 .
오전엔 밭뚝에 단호박을 한알씩 심고 (작년 채종한 종자 )
오후 늦게까지 고추밭 이랑에 서 자라던 더덕을 모두 캐어 벗나무 사이에 이식하였다 .
큰것은 골라 집에서 먹고 ,작은것만 골라 심었다 .캐보니 모두 두 바구니 ,
옴겨 심느라 애구 허리 아파 , 더덕 심느라 고추밭에 밑거름도 못 뿌리고 밭도 못 갈았다 ........
개화하기시작한 왕벗나무밭
왕벗나무밭 고랑에서캔 더덕
고추비료 5포 × 11,000 = 55,000
참나물씨 1봉 1400
아욱씨 1봉 1400
계 =57,0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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