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여>
노래 라헬
아득한 기억을 따라 나 머물 곳은 어딜까 도망치려 애를써 보아도
결국 너라는 긴 그리움 시리게 밀려온 사랑도 슬픔에 버려진 날도
네게 고여있는 짐이 될까 또 빛을 가린 그늘 될까 다시 두려워져
가슴에 불태운 사랑이라 숨쉬듯 아픔도 늘어가리
간절히 열망한 세상아 늦은 후회 다 흩어주길
희미한 연기에 가려 지워진 흔적 무얼까 다른 사랑 가슴에 안아도
결국 너라는 내 기다림 쉼없이 늘어간 바램도 아물지 못하는 날도
서로 놓지못한 끈이 되어 또 흐려지는 눈물 되어 다시 돌아오네
가슴에 불태운 사랑이라 숨쉬듯 아픔도 늘어가리
간절히 열망한 세상아 늦은 후회 다 흩어주길
더는 가눌수 없었던 사랑이여 넘치는 미련도 지워주길
숨마저 애태운 사랑은 기억속에 또 잠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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