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내 마음

따뜻한 하루 2005. 9. 2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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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포장할 수 있다면

  그래서 ,

 당신께 선물할 수 있다면

 

 

 투명한 상자 가득히 

 내 마음을 가지런히 넣고

 

 속살이 살랑살랑 내비치는

 앏은 창호지로 돌돌 두른다음

 당신의 빛과 향기를 담아

 한아름 드리고 싶습니다,

 

 

 한 쪽에는

 내 마음의 조각조각들을 담고

 

또 한 쪽에는

말로 다 못한 마음 하나하나를

곱게 담아 전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포장지를 뜯는 순간

 

 

당신의 공간 가득히

갖가지 빛과 향기가 내 마음이 되어

넘쳐 체워지져 ,,

 

 내가 당신을 ,,

얼마만큼 생각하고 있는지를

 

당신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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