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4월 5X 신병교육대에서
1978년 3월 13일 논산제2훈련소에 입소하여 4주간에 기초군사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배출대를 거처 야간열차를 타고 용산역에서 다시 의정부 망월사역에 도착 101보충대에 전입
이곳에서 일주일간 대기하며 3년간 근무하게 될 부대배치 를 배정받았다 .
며칠후 전입가게될 부대명을 통보받았다
보병제 5사단
어라 5사단이면 양평교육사단인데 이제 죽었다
입대하기전 옆집 살던 조카가 5사단에 근무하여 잘알고 있는터였다
부대 배치 통보받고 그날 M60트럭에 실려
의정부를 거처 동두천 북으로 북으로 차는 달린다 .
이상타 5사단은 양평인데 북쪽이라니
불행중 다행이랄까
입대후 3월 양평에서 연천 전곡으로 부대 교체가 있었단다
그날 오후 우리 일행 보충병들은 연천 청산5사단 신병교육대에 도착하였다 .
부대교채후 아직도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안은 신병교육대
우리 신병들이 이곳 1기생들이다 .
전입하여 우리를 맞이한 신병교육대 주임상사는 자그마한키에 새카만 얼굴
월남 에서 돌아온 파월 용사
눈에는 독기가 소름 키칠정도로 매서웠다 .
우리 신병 동기들은 그 눈빛에 그만 오금이 저릴 지경이였다 .
그날 짐을 내무반에 풀고 이곳에서 또다시 4주간에 주특기 훈련
105 박격포반에 편입되었다 .
신교대에서의 4주간 제대로된 교육은 몇시간 받지도 못하고
매일 반복되는 작업과 영농 부대 정비 일뿐이였다 .
아침 정호가 끝나면 교육대에서 한탄강 자살바위까지 아침구보
4월 중순 어느날 한탄강까지 아침 구보후 모두 펜티바람에 강물로 들어가란다
우리들 모두 강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4월 찬 바람에 얼마나 춥던지
애~~~구 .....
지금도 가끔은 그곳 지날때 가보면 그날에 추억이 떠오른다
5사단가
1978년 4월 5X신병교육대 연천 청산 ,공용화기 1기 생 동기들
▲ 부대 마크
▲ 사단가
아름다운 내 조국의 완전통일 위하여
물불을 가림없이 한데 뭉쳐 싸운다
가평 춘천 탈환전 피의 능선 가칠봉
청사에 아로새긴 전공 세운 5사단
조국의 깃발 아래 민족의 이름으로
새세기 선봉에서 용감히 싸워 나가는
백전백승 열쇠부대 우리 5사단
슬기로운 내 겨례의 자유평화 위하여
화랑의 높은 기개 온몸 바쳐 싸운다
삼각봉과 백암산 치열한 전투에
달려든 붉은 적을 무찔러친 5사단
조국의 깃발 아래 민족의 이름으로
새세기 선봉에서 용감히 싸워 나가는
백전백승 열쇠부대 우리 5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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