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계선조 현황및 묘소위치

2010년 9월 24일 증조할아버지 산소 벌초 

따뜻한 하루 2010. 9. 25. 11:49

 

2010년 9월 24일 증조할아버지 산소 벌초

 

오전 추석전 따놓은 고추를 세척해 햇볕에 널어 놓고 

용정산에 올랐다 .

 

용정산 정상 양쪽8-9부능선 봉우리에 모셔져 있는 25세 증조할아버지 묘소

사진에 보이는 8부능선 좌측 봉우리는 큰증조할아버지 휘 교선 ,자손이 없으시고 

우측 봉우리에 휘 교응 할아버지 묘소가 있습니다 

두분 묘소를 벌초 하려면 

아래 사진에 민속전수관을 출발해 용정산을 한바퀴 돌아야 합니다 .   

 

 

                   용정산 모습          철원 동송 상길성 민속전수관                                                    
       

 

추석전날 ,

조카들과 형제들 용정산 정상에 계신 증조할아버지 묘소 벌초 계획이였으나 

많은 비 때문에 하지 못하였습니다 .

이번에 벌초를 하지 못하면 언제 할지 몰라  

혼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오전일를 부지런히 마치고 

예초기와, 먹을 물 , 기름, 점심 ,준비하니 

애고 ~~

이걸 다 어떻게 지고 가나 난감 

배낭은 앞으로 메고 예초기 등에 지고 산을 오르니 땀은 비오듯 쏟아지고 

숨은 턱에 찬다 .

가다 쉬고 ,또 가다 쉬고  

그렇게 거의 시간반만에 오르니 벌써 정오! 

산소 주변에 잡풀이 키많큼 자라 어디가 어딘지 모를 지경이다 

작년엔 낫으로 깍아  몇시간이 걸렸는데 올해는 예초기로 깍으니 한시간만에 마칠 수 있었다 .

이곳 증조할아버지 묘소 벌초 마치고 30분거리 건너편에 있는 큰증조항아버지 산소로 향해 

그곳도 마져 깍고 내려오니 오후 네시 

널어놓은 고추 걷고 다시 건조기 투입  

오늘 하루 힘은 들었지만 마음에 짐을 덜어 놓은듯

홀가분한 하루였습니다  .

 

 

어제 2010년 9월 22일 한가위 보름달 

 

 

 

증조할아버지  25세 휘교응(敎應)묘소

무성한 잡초 벌초 하기전 

일년에 두번은 깍아야 하는데  ...

 

 

                                    말끔이 잡초 제거하였습니다 .

 

휘 행환 아드님이시며 둘째이시다 첫째아드님 휘 교선은 무하다.

묘소:철원군 동송읍 상노리 용정산 상봉 좌측 신좌 광국

자는 선경이며 1857년정사 11월 19일생이시며1936년 병자

정월18일(79세) 졸하셨다.

 

 

주위에 철조망은 멧돼지 접근차단 망

해마다 피해가 심했는데 철조망 치고 피해가 없어 다행입니다 

 

 

묘소앞 전경  

 

앞 금연저수지 ,가운데 냉정저수지

 

 

용정산 사시나무산골 큰증조할아버지묘소에 야생화 미역취

휘 행환 아드님이시며  첫째아드님 휘 교선은 무하다.

휘 교선 큰 증조할아버지는 자손이 없으십니다 .

 

 

큰증조할아버지  25세 휘교선 묘소 벌초전

벌초후 사진을 깜빡했습니다 .

 

작년 2009년 벌초후 사진

 

 

 

벌초후 모습, 내년봄 봉분에 잔디만 더 입히면 옛모습을 되 찾겠다

 

 

여긴 그래도 멧돼지가 훼손하지 않았다 , 꿩과 너구리가 좀 파놓았지만 ..

 

  

 

 부모 /소월



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겨울의 기나긴 밤,

어머님하고 둘이 앉아,

옛이야기 들어라.



나는 어쩌면 생겨나와

이 이야기 듣는가?

묻지도 말아라, 내일 날에

내가 부모 되어서 알아 보리라?



 

 

 

김소월 ... 부모 [이연실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