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는글

그대와의 인연

따뜻한 하루 2010. 7. 12. 12:00

 

 

그대와의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은 인연입니다.
윤회나 환생을 믿지 않더라도 소중하지 않은
인연은 없지요. 처음엔 사소하여 잘 알아보지
못할 뿐, 이 사소함이야말로 존재의 자궁 같은 것.
블랙홀이나 미로일 수도 있지만 바로 이곳에서
꽃이 피고 새가 웁니다. 그렇다면 최소한
65억 분의 1의 확률로 만난 그대와의 인연,
그 얼마나 섬뜩할 정도로 소중한지요.


- 이원규의《지리산 편지》중에서 -

 


 

 

산사에 바람소리
정목스님

 

'마음에 와 닿는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 삶에 긴 여운이 남도록 살자   (0) 2010.07.23
어울림   (0) 2010.07.17
빈 손으로 돌아 갈 인생   (0) 2010.03.20
법정스님이 남긴 미리쓰는 유서   (0) 2010.03.15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중에서  (0) 2010.03.14

'마음에 와 닿는글'의 다른글

  • 현재글그대와의 인연

관련글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