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 이야기 와 사진

06년7월30일 관인의용소방대 화인봉 산악구조"노인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하루 2010. 3. 5. 00:28

 노인애"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금일(2010년 3월 4일) 오후 관인119지역대에서 한통에 전화가 왔다

전임 대장님앞으로 한라봉 3K 4박스가왔는데 오셔서 확인해 보세요 ?

 

택배가 올때가 없는데 ~

의외다 하는마음으로 지역대 사무실에가니

한라봉 4박스가 와 있었다 .

 

어디서 보낸거지 ?

보낸 주소도 없고 이름도 낯선 이름이여서  도저히 보낸사람을 알 수가 없었다

영문을 모르는 택배물로 인하여 최근 인터넷 사기 농수산 판매방법으로 오인하여

수령한 택배차를 수소문해 내일이라도 다시 가져가라고 반송처리하였다

 

저녁 9시경 현직 대장이 전화를 하여

여기온 택배 2006년도 지장산 화인봉에서 다리 골절로 구조해드렸던

노 00 선생님 이세요 .

 

아 ~~

이제야 생각난다

2006년 7월 30일 관인면 중리 지장산 화인봉에서 하산 도중

발목을 다쳐 관인의용소방대원들의 활략으로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이송한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르는것이였다

 

그 덥던 여름날 자욱한 안개속에 구조헬기도 못뜨고,

험한 지형과 악천우속에서  날은 저물어오고,

그날따라  비가와서 바위길이 미끄러워 또다른 사고의 위험을 무릎쓰고 간이 들것으로 환자을 안전하게 이송하였던 생각이 떠오르는것이었다

온몸은 땀으로 목욕을하고

환자는 한 여름인대도 추위에떨던 .....

 

벌써 세월이 흘러 사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는데

관인의용소방대를 잊지 않고 좋은 선물을 보내주신

노인애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노선생님 !

다치신 발목은 괜찮으신거죠

언제나 건강하시고  가정과 모든 삶의 터전위에 

사랑과 기쁨이  넘쳐나시길 바랍니다

다시 관인 지장산에 오시면 꼭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였는데

보내주신 한라봉

대원들과 지난 날를 회고하며 맛있게 감사히 먹겠습니다

 

 

 

 

 관인의용소방대 카페바로가기 http://cafe.daum.net/kwanin119/3NtM/488

 

 

화인봉 산악구조

 

+ 일시: 2006년 7월 30일 (출동- 14:10/ 귀소: 19:30)

+ 장소; 관인면 중1리 화인봉 8부능선

+ 내용: 인터넷 카페 “산과 여행 산악회(회장:임길만)” 70명이 관인면에 위치해 있는

--- 지장산 →화인봉 →동마네미고개 코스로 하산을 하던 중 동마네미고개 8부 능선에서

--- 산악회원 노00(42세/여-교사, 서울 불광동) 씨가 미끄러지며 발목골절상을 입는

--- 사고가 발생되어 출동한 관인의소대원들과 영북소방파출소 구급대원(임성순,김덕수)

--- 및 포천소방서(서장:최덕기) 소속 의무소방대원(지도관: 박명동)들이 합심하여

---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들것을 이용하여 수송하였다.

--- 금일 산악구조에서는 요구조자의 위치를 동행자들이 잘못 알려주어서 먼저 출동한

--- 구급대원과 의무소방대원들은 지장산 방향으로 길이 어긋나는 바람에 구조에 다소

--- 차질을 갖게 되었는데, 다행히 지형에 익숙한 관인의용소방대원(대장: 안윤빈)들이

---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하여 요구조자를 안심시키고 간단한 응급조치를 취한 후

--- 당시의 상황으로는 안개가 끼어있고 날씨가 어두워짐을 고려하여 헬기를 이용한

--- 구조가 어려울 것을 판단하여 주변 나무를 이용하여 간이 들것을 만들어 환자를 수송

--- 하기에 이르렀다

--- 한편 5부 능선에 이르렀을 때 연락을 받고 재 합류한 구급대원들과 의무소방대원들의

--- 협조로 안전하게 하산하게 되었다.

--- 사고를 당한 “노00” 씨는 자신이 이러한 일을 당할 줄 몰랐다며 수고를 끼쳐드려

--- 여러분께 죄송스럽다는 말씀만을 되풀이 하셨다

 

*** 바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  관인의용소방대원 일동





                                                       Lobo-We''ll Be one By Two Today

우리는 이제 하나가 되려한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