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는글

마음의 안식처

따뜻한 하루 2008. 3. 18. 12:15

마음의 안식처

의심, 화, 혼란 또는 두려움에 빠졌을 때
우리는 피난처가 필요합니다.
덤불 속에서 헤매지 않도록
우리를 잡아줄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나는 짧은 게송 하나를 알고 있습니다.
힘든 순간에 명상호흡을 하면서 게송을 낭송해 보십시오.
심연으로 추락하는 당신을 잡아줄 것입니다.
내가 가장 자주 낭송하는 게송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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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숨을 들이쉬면서 내 마음속에 있는 섬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는 매우 멋진 나무들이 서 있고 많은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나는 숨을 내쉬면서 내가 보호받고 있음을 느낍니다.
나의 섬으로 다시 돌아가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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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위로가 필요할 때 가장 큰 안식처는 '바로 자신'이라는
틱낫한 스님의 말씀입니다.

몸과 정신이 혼미해졌을 때, '자신'을 한번 돌아보세요.
틱낫한 스님은 '숨을 크게 들이마시고, 내쉬면'
자신의 존재를 알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마음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다 - 신채근담

사람은 대자연과 일대일의 존재다. 자신을 벗삼고 어디든지 구속을 받지 않고 내마음의 주인이 되어 산다면 그보다 평안한 세상은 없다.
즉 대자연의 만물을 자신의 마음에 지배할 수 있어야 한다.
불행을 한탄하고 행복을 바라니까 근심을 얻는다. 사람이 물건에 구속을 받으면 한가닥의 머리칼에도 자신을 묶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