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지명 및 유래

관인면(官仁面)의 지명유래

따뜻한 하루 2008. 2. 16. 20:49

 

 

관인면(官仁面)

▶ 연 혁

▷서기 194~180년 한민족 이동
▷신라말엽 ~고구려전
궁예왕시 철원군에 도읍을 정하고 25년간 중부지역을 통치 국호 를 태봉이라 칭함.
▷1895. 5.26
칙령 제198호로 춘천부 철원군 관인면
▷1896. 8. 4
칙령 제36호로 강원도 철원군 관인면
▷1945. 8.15
해방과 동시 38도 이북에 위치 북한치하에 속함
▷1954
수복지구 임시조치법에 의하여 연천군 관인면
▷1983. 2.15
대통령령 제110027호에 의거 포천군 관인면
▷1988.12.22
대통령령 제12557호에 의거 부곡리가 연천군 연천읍에 편입
▷1991. 3. 1
포천군 조레 제1251호에 의거 11개리 행정리로 편성 현재에 이름

▶ 역사와 변천과정

관인면은 역사의 변천이 심하였던 곳이다. 삼국시대 초에는 백제의 영역에 속하였다가 396년(광개토왕 6)에는 고구려 영역이 되었다. 551년(진흥왕12)에는 신라의 영역에 들어가서 757년(경덕왕16) 철성군(鐵城郡)에 속하여 내려왔다. 신라말 궁예가 태봉을 건국하고 철원에 도읍을 정하였을 때는 그의 세력하에 들어갔다. 당시 궁예의 학정에 못이겨 어진 관리들이 관직을 버리고 성밖인 이 지역에 모여 살았다고 하여 관인(官仁)으로 불리었다고 전해진다.

1895년(고종32) 춘천부 철원군 관인면이 되었으나 1909년(순종3)경기도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당시 면사무소는 부곡리에 소재하였으나 1916년 중리 신흥동으로 이전하였고 1931년 초과리 남창동으로 이전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더불어 38선 이북지역으로 북한 통치하에 있었으나 1951년 5월 국군에 의해 수복되었다. 1954년 수복지구 임시조치법에 의하여 행정권이 수복되어 연천군 관인면이 되었다가 1983년 2월 15일 대통령령 110027호에 의하여 포천군으로 편입되었다.

기반암은 대부분이 화강암이며, 부분적으로 화강편마암(花崗片麻岩)도 분포한다. 북동부의 좁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험한 산지이다. 주요 산으로 지장봉(地藏峰:877m)·고남산(古南山:644m)·향로봉(香爐峰)·종자산(種子山) 등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남부와 동부에서 면의 경계를 이루면서 서류하는 한탄강(漢灘江)과 북에서 흘러오는 대교천(大橋川)이 있다. 운천리(雲川里)와는 포장도로가 건설되어 동부는 비교적 교통이 편리하다.

면적은 69.71km2 (시 전체의 8.4%)이고 인구는 4,640명(2003년)이며, 법정 6개리, 행정리 11개리(63개반 31개 자연부락)로 이루어져 있다.

▶ 중 리(中里)

대나무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인 죽리(竹里)를 발음대로 적다보니 가운데 마을이라는 전혀 의미없는 이름이 된것이며 봉황을 상징하는 것이다.

▷두루명달

두류명달의 발음이 변화된 것으로 두류(頭酉)는 닭의 머리를 말하는 것이고, 멍달은 닭이 운다는 의미인 명달의 발음이 변화된 것으로 지역에 따라 두류, 두루, 두리, 두로 등으로 발음한다

▷ 고매골

두루멍달 동북쪽에 위치 하였으며 새가 높은 곳에서 춤을 춘다는 의미인 고무(高舞)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다.

▷ 망월소(望月沼)

종자산(種子山) 동쪽에 위치하며 닭의 둥지를 바라본다는 의미를 잘못 해석한 것으로 여기에서 말하는 닭은 맞은편에 위치한 은장산(銀藏山)을 의미하는 것이며 바라보는 추최는 수리봉이 의미하는 수리가 닭장을 공격하기 위하여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 신흥동(新興洞)

새가 일어난다는 의미를 한자로 잘못 해석하여 새로 일어난다는 이름이 된것이며 이곳에서의 새는 닭을 지칭하는 것이다.

▷ 심 재

새(鳥.鳳.禽)를 상징하는 의미인 새고개라는 말을 한자(漢字)로 적다보니 신재로 부르던 것이 다시 심재라는 전혀 의미없는 이름이 된것이며, 지역에 따라 신현, 신재 등으로 부르는 곳도 있다.

▷ 새재고개(鳥峴)

교동에서 사정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수리봉 아래 위치하며 날짐승을 말하는 새고개라는 의미인 새재에 고개라는 말이 중복되어 쓰여진 것이며 여기에서 말하는 새는 수리봉이 상징하는 수리를 말하는 것이다.

▷ 수리봉

매나 수리와 같은 맹금류(猛禽類)를 의미하는 것으로 맞은편 은장산(銀藏山)이 상징하는 닭과 상대적 개념의 지명이며, 이러한 이름을 가진 산은 모양이 불꽃같이 뾰죽한 것이 특징이다.

▷ 팔랑소

신흥동 북족에 위치한 곳으로 팔랑은 새가 나는 모습을 상징하는 것이며, 소는 새의 둥지를 말하는 것이다.

▷ 향로봉(香爐峰)

연천군과 경계에 위치하였으며, 학(鶴) 또는 백로(白鷺)를 상징하는 것으로
황로(黃鷺)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며, 여기에서 말하는 황로는 오행적(五行的) 표현이다.

▷ 할미재고개

북이 화가 났다는 의미인 노고(怒鼓)의 의미를 할머니로 잘못 해석한 것이며, 북은 옛날에 군인들이 신호수단으로 사용했던 것으로, 둥둥둥 울리는 북소리를 화가 났다는 표현을 쓴것이며, 할머니를 표현하는 말에 고자(자)는 없다.

▷ 남목골

말(馬)을 기르는 소년(少年)인 목동(牧童)을 의미하는 것으로 갈마음수형(渴馬飮水形)을 상징하는 것이다.

▷ 장수동

인접한 중리(中里)의 안산(鞍山)이 상징하는 안장(鞍裝0에 타는 장군을 의미하는 것으로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을 상징하는 것이다.

▷ 은흥동(銀興洞)

삼율리에 있는 마을로 은(銀)은 백색(白色)이며, 백(白)은 오행(五行)으로 서쪽을 말하며, 서쪽은 유(酉)가 되어 닭을 상징하는 것으로,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명당자리가 있음을 의미하며 옛날에는 닭장을 마굿간에 만들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 모이등

비락골 동쪽에 위치한 곳으로 닭의 모이를 말하는 것이다.

▷ 벌말

장수동과 인접한 곳으로 장수가 적이 숨어있는 마을을 공격한다는 의미이다.

▷ 병목고개

군인들이 매복(埋伏)하여 적이 나타날만한 길목을 지키고 있음을 상징하는 것이다.

▷ 부엉산

맹금류(猛禽類)의 일종인 부엉이를 말하는 것으로 닭과 상대적인 개념의 지명이다.

▷ 봉 골(鳳谷)

새가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로 여기에서 말하는 새는 닭을 지칭하는 것이다.

▷ 베락골

장수골 남족에 있는 마을로 새가 둥지로 내려 앉는다는 의미인 비락골(飛落谷)의 발음이 변화된 것으로 중리가 의미하는 봉황을 상징하는 것이다.

▷ 고남산(古南山)

삼율리의 주산(主山)이 되며 북(鼓)을 상징하는 것으로 북은 옛날의 군인들이 신호수단의 하나로 사용되었던 것이며, 장군대좌형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자표기도 鼓南山으로 고쳐써야 한다.

▷ 북바위(북암동)

고남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고남산이 의미하는 북을 말하는 것이다.

▶ 초과리(初果里)

본래 철원군 관인면 지역인데 고종 32년(1895)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탄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초과리라 하였으며 1983년 포천군에 편입되었다.
예전에는 남창말 또는 남창동, 남창으로 불리었는데 이것은 옛날 군인들이 사용하는 무기의 일종인 창(槍)을 상징하는 것이며, 초과리는 말의 여물인 풀(草)을 상징하는 것이다.

▷ 가재울(可子洞)

장군(將軍)이 가부좌(跏趺坐)를 하고 앉아있다는 의미인 가좌동(跏坐洞) 또는 가좌울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다.

▷ 마감동(馬甘洞)

마굿간에 있는 닭장이란 의미인 마달동의 달(鷄)을 달다(甘)는 의미로 해석하여 마감동이란 전혀 의미없는 이름이 된것이며, 달마동으로 부르기도 한다.

▷ 오금동(梧琴洞)

오동나무와 거문고라는 梧琴과, 또는 오동나무에 있는 새라는 의미인 梧禽 등 두가지로 해석할수 있는데 봉황(鳳凰)을 상징하는 것으로 봉황은 오동나무에 둥지를 짓는다는 의미이다.

▷ 새말. 샘말

새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여기에서 말하는 새는 오금동의 봉황을 이르는 것이다.

▶ 탄동리(炭洞里)

본래 철원군 관인면 지역인데 고종 32년(1895)에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고령, 냉정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탄동리라 하였으며1983년 2월 포천군에 편입시켰다.
탄동리는 지포리(芝浦里), 강포리(江浦里), 군탄리(軍炭里)와 인접한 곳으로 강포리나 지포리가 의미하는 대포(大砲)에 장전(裝塡)하여 발사하는 포탄(砲彈)을 의미하는 것으로 풍수지리학에서 말하는 장군출진형(將軍出陳形) 즉 장군이 군사를 이끌고 싸우러 나갈 때 필요한 무기(武器)를 상징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포리나 강포리, 군탄리의 한자표기도 地砲里와 江砲里, 軍彈里 등으로 고쳐서야 옳다고 본다.

▷ 고령리(故嶺里)

옛날 군인들이 싸우러 나갈 때 신호수단으로 사용하던 북(鼓)을 고개이름에 적용한 것이다. 따라서 한자표기도 鼓嶺里로 고쳐서야 옳다고 본다.

▷ 봉우재(봉우동)

냉정저수지 인근 봉의산(鳳宜山)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봉황을 의미하는 봉오재(鳳梧峙)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다.

▷ 솔문개

금학산 자락에 위치한 곳으로 소나무 숲에서 들려오는 학의 울음소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 숯 골

포탄을 의미하는 탄동(彈洞)을 炭洞으로 잘못 해석하여 숯골이라는 이름이 된것이다.

▷ 재궁고개

숯골과 사정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옛날 군인들이 사용하던 무기의 일종인 활(弓)을 의미하는 것인데 활고개라는 의미인 재궁(峙弓)에 고개라는 말이 중복되어 표기된 것이다.

▷ 서리재고개

소나 말의 고삐인 사리의 발음이 변화된 것이다.

▷ 포수(砲手)고개

숯골과 초과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로 대포를 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다.

▶ 냉정리(冷井里)

본래 철원군 관인면의 지역인데 고종32년(1895)에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때 사정리를 병합하여 냉정리라 하였으며 1983년 포천군에 편입되었다.
냉정리란 이름이 생긴 이유는 이곳이 봉의산 자락에 위치한 관계로 봉황은 날짐승인 새를 말하는 것으로 새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인 새말이 샘말로 발음이 변화된 것으로 찬샘(찬무물)이란 전혀다른 이름이 된것이다.

▷ 새 말(신흥동)

오류골 북쪽에 위치한 마을로 새가 있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여기에서 말하는 새는 오류골이 상징하는 봉황을 의미한다.

▷ 오류골(오리동)

오동나무 숲에 머물러 있다는 의미로 봉황을 상징하는 것이다.

▷ 양지말

능골 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닭이 우니 날이 밝는다는 의미이다.

▷ 칠목동

장군대좌를 상징하는 것으로 군인들이 적이 지나는 길목을 지키고 있다가 공격을 한다는 의미이다.

▷ 귀웅소

인접한 갈말읍(葛末邑)이 말(馬)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때 귀웅소는 이 말의 여물통을 의미하는 것이다.

▷ 말등소

장군이 타는 말의 안장을 상징하는 것이다.

▷ 모래소

말의 고비인 사리를 모래로 잘못 해석란 것이다.

▷ 불당골

닭이 있는 골자기라는 의미인 닭골을 발음대로 읽으면 달이 되는데 이 달을 달다는 의미인 당(糖)과, 사당(祠堂), 불당(佛堂) 등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

▷ 비둘기낭

닭장을 옛날에는 덕 또는 덕장으로 불렀는데 이 덕의 발음이 변화되어 득으로 부르던 것을 비둘기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

▷ 서당골

불당골과 같은 의미로 닭이 있는 골짜기라는 달골을 잘못 해석한 것이다.

▶ 사정리(射亭里)

본래 철원군 관인면의 지역인데 고종32년(1895)에 연천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중리, 탄동의 각 일부와 영평군 북면의 월경리를 병합하여 사정리라 하고 1983년 포천군에 편입시켰다.
사정의 의미는 대포(大砲)나 활(弓), 총(銃) 등을 발사해 목표물에 타격을 가할수 있는 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이곳에서는 인접한 강포리나 지포리 등이 상징하는 대포의 사정거리를 말하는 것으로 볼수 있다.

▷ 신천(섶내)

사정동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새가 있는 냇물이라는 의미인 새내를 한자(漢字)로 잘못 번역하여 새로 생긴 냇물이라는 의미가 된것이며 인접한 수리봉이 상징하는 수리(鷲)를 말하는 것이다.

▷ 월경리(越境里)

전투(戰鬪)시 적을 겅격하기 위하여 국경(國境)을 넘는다는 의미이다.

▷ 안 말

옛날 장군이 타는 말의 안장(鞍裝)을 의미하는 것이다.

▷ 모라내

암장이 동쪽에 위치한 냇물 이름으로 말(馬)의 고비인 사리를 냇물이름에 붙여 사천(蛇川)이라 한것을 沙川으로 잘못 해석하여 모래내 또는 모라내로 불리게 된것이다.

▷ 삼밭골

옛낭 군인들이 말을타고 전투를 하는것을 기마전(騎馬戰) 이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마전(馬戰)을 麻田으로 잘못 해석하여 삼밭이라는 이름이 된것이다.

▷ 덕수골

옛날에는 닭장을 마굿간에 지었으며 덕장으로 불렀는데 덕수는 닭의 둥지인 덕소의 발음이 변화된 것으로 닭장이 있는 골자기란 의미이다.

▷ 수레골

말이 끄는 마차(馬車)를 의미하는 것으로 옛날 군사용 물품을 실어나르는 도구를 말하는 것이다.

▷ 장자골(將者谷)

장군이 있는 골짜기라는 의미로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을 의미하며, 지역에 따라 장재울, 장자말, 장자울 등으로 불리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