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의 지리

위치

 

* 강원도 영서지방 가장북쪽 평야지대

* 경위도 :동단 - 동경 127′ 53", 서단 - 동경 127′ 05" , 남단 -북위 38′ 05" 북단 -38′ 20"

* 특징 휴전선 155( 249.4KM) 마일중 43.6 (70.2KM ) 마일이 철원지역을 통과한다 .

 

면적

 

* 면적 : 823.46KM² ( 전국의 0.84% )

* 구분 : 농경면적 - 259.07KM²

           임     야 - 409.33KM²

           기     타 - 155.06KM²

 

지형과 지세

 

* 철원의 중심부를 흐르는 한탄강을 따라 200~500M 의 평탄한

  용암지대와 1000M 내외의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

 

* 약 27만 년 전 신생대에 평강읍 서남쪽 오리산이라는 작은 순상화산에서 유동성이 큰

  현무암질의 용암이 분출하여 , 추가령과 전곡사이의 낮은 골짜기를 메움으로써

  철원, 평강을 중심으로 약 650KM² 에 이르는 광대한 용암지대를 이루고 있다 .

 

기후

 

* 연평균 기온이 10도씨 이며 ,최고 기온 23.7도씨 , 최저 평균 기온 -6.5도 씨 를 나타내고 있어

  기온의  차가 큰 편이다 .

* 연평균 강우량은 1,170.5MM 로서 7~8월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

 

* 1999년 수해때는 하루 950MM 가내려 한탄강이 범람 위기에 놓여 큰피해을 입었다 .

 

구철원읍 - 경원선 - 금강산 전철 구철원읍 ≫ 철의 삼각지

구철원읍은 철원평야의 중심지에 도시가 발달하여 경원선과 금강산전철이 운행되고 각종 농축산물의 집산과 교류가 번창했던 중부지방의 요충지였으나 한국전쟁으로 인해 완전 파괴 소실된 아쉬움의 옛 땅이다.

인구
1937년 당시 4269가구-19693명(해방당시 철원읍 인구는 3만 7,855명) <참고-1935년 대전시 인구-39,061명>

교통
철원역
-경원선의 중심역으로 금강산전철의 시발역.
-철원읍 외촌리에 위치했으며 부지 5만평에 서기관급 역장을 포함 80여명의 역원이 근무했다.

경원선
-철원~서울(용산)=97.3km(2시간) 철원~원산=124.1km(3시간)
-한일합방후 일제가 주민강제 동원과 10월혁명 후 추방된 러시아인들을 고용하여 가설
-1914년 완전 개통.
-경원선 이정표(단위=km)
서울(용산)-31-의정부-42.4-연천-23.9-철원-6-월정-7-가곡-6-평강-6.6-복계-15.5-
검불랑-12.2-세포-25.8-신고산-용지원-38.6-원산


금강산전철
-철원역~내금강=116.6km(4시간30분)
-1921년 일제가 창도의 유화철을 흥남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하기위해 주민의 강제노역과
중국인의 고용으로 시작하여 1924년 창도까지 일반 철도 완성
~(일반철도로 지역주민의 중요한 교통수단이었으며 해발 1000m를 운행하였다.)
-그후 관광수입 목적으로 전기철도 가설.
-1931년 철춘철도주식회사에서 전철 가설
-철원읍 외촌리 소재 "금강산전기철도주식회사"에서 별도로 관리했음.
-6.25한국전쟁으로 완전파괴 철원에서 내금강까지 116.6km 구간을 직규 1500[V]로 전철화 하여 1930년 5월 15일 개통한 것이 전기철도의 효시이며
1927년 철원 - 창도간
1929. 4. 15: 창도 - 현리간 영업개시
1929. 9. 23: 현리 - 화계간 영업개시
1939. 5. 15: 화계 - 미휘리 - 내금강간 영업개시
(철도주요년표에는 1931. 7.1 금강구 - 내금강간 개통으로 철원 - 내금강간 116.6Km 전구간 개통으로 되어 있음.)
1937년 경원선 복계 - 고산간 53.9Km의 급구배 구간을 직류 3000[V]로 전철화 하였다.


-금강산선 이정표(단위=km)
철원-4.2-동철원-5.8-양지-8-정연-11.6-김화-22.4-금성-13-창도-7-현리-8-화개-12-단발령-24.6-내금강

주요기관
교육기관
유치원~고등학교=1700여명(공립농민학교, 심상고등소학교, 철원 남심상소학교,공립중학교, 공립여자고등학교,영국민학교,사립봉명학교,철원학교조합 등)

금융기관
* 식산은행철원지점 -철원에서 제일 번창했던 금융기관.
* 동주금융조합 -총자산 113만원(일화폐)에 대부실적 63만원의 번창했던 조합.
* 철원금융조합
* 철원제2금융조합

행정대민기관
(총34개 기관)
곡물검사소 철원출장소
-일제가 농산물의 품질을 검사하던 곳.
-해방후 공산치하에서 당의 검찰청으로 이용.
-현재 건물의 형체가 남아있음.


수도국
-일제가 철원읍 주민을 위해 설치한 저수탱크와 관리사무소
(6.25당시 반공투사 300명을 지하6미터의 물탱크에 생매장 및 총살)
-1937년 당시 급수인구는 500가구에 2500명. (당시 상황에 비추어 매우 혁신적)
-1일 급수량은 1500 입방미터.

철원경찰서
-1936년 당시 34명의 경찰병력, 철원역파출소에4명의 경비원을 배치했다.
-해방후 소련군 주둔 사령부로 쓰임 (6.25당시 북의 반공투사 색출장소로 쓰임)

노동당사
-해방후 북한이 공산정권 강화와 국민통제를 위해 건립.
-건축비로 공산정권은 1개 동리당 백미 200가마씩 착출.
-철원,김화,평강,포천 일대를 관장.

종연방적 주식회사 철원공장
-원래 경마장이던 곳을 1935년 일제가 대지3150평에 목조의 공장을 건립.
-평강,김화,화천,연천지역의 누에고치를 수집하여 명주실을 생산하여 수출.
-1936년 1일생산량50.953kg, 종업원은 여공만 500여명에 달했음.
-해방후 북의 철원군 인민위원회가 운영하다가 6.25동란시 완전 파괴되었다.

기타
교회
철원제일감리교회
-철원지역의 대표적인 기독교회로써 1936년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 교인수가 500명에 달했다.
-8.15해방 전까지 선교와 육영사업을 했고 해방후 공산치하에서 기독교 청년학생의 반공 투쟁이 활발했으며 6.25당시 인민군의 막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DMZ라인-상세설명 / 철원읍교회(c3tv-두고온 교회 )

철원의 지리적 특성과 평원
추가령열곡과 철원평강대지
*추가령열곡은 평강북방의 추가령(586m)을 중심으로 서울 원산 방향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는 평균표고 300m 가량의 현무암계곡을 말한다.

*평강 남서쪽 5km지점에 위치한 오리산(458m)의 화산폭발로 인한 용암분출로 추가령과 전곡,고랑포 사이의 낮은 골짜기를 메우는 역할을 해 철원,평강을 중심으로 이천(강원이북),김화,회양등 5개군에 걸쳐 약650㎢(약1억9천6백만평)에 이르는 용암대지를 형성한다.

철원의 기후
*철원지역은 연평균기온 9.5℃, 1월평균기온이 -7.9℃,8월평균기온이24.4℃로 한냉한 기온에 연평균강수량 1366㎜로 지형성 강우가 많은 지역이다.

철원평야
*재송평과 대야전평을 총칭하는 약 65,000ha의 용암대지평원을 말한다.

재송평(이미지)
*재송평이라는 이름은 조선조 태종13년(1413)에 통례에 따라 철원을 도호부로 고쳐 구획을 정리할 때 명명된 현재의 평강고원 남방지대(학전,가곡)와 철원 민통선 북방지대(월정,강산,중강,양지,관우,외촌,내포,월하,사요,대마리등)전역에 걸친 평균표고220m에 약25,000ha의 평원을 총칭한다.

*후고구려(태봉)시대의 도읍지인 풍천원(현이북)이 재송평에 자리하였다.

*구철원읍 소재지이며 경원선,금강산전철이 이곳을 지나갔다.

대야전평(이미지)
*대야전평은 현 동송읍 일원(오덕,이평,대위,장흥,상노리)을 총칭하며평균표고 220m에 약10,000ha의 평원을 말한다.
*후고구려 시대에는 강무장(군사훈련장)으로 이용되었으며 조선조 세종대왕은 이 들판에서
사냥을 하였다는 유서 깊은 곳이다.

철원의 쌀
철원지역에 재배되는 벼의 품종은 [오대벼 6,720ha, 추광벼 2,400ha, 진부10ha, 상주벼 40ha, 화동벼 340ha, 등이 있고 그외 상주찰벼 50ha, 진부찰벼 30ha, 흑진주벼 100ha - 2001년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등이 있으며 5월초순(5.15~25일이 적기)에 모내기를 하며
9월초순(9.15~26일이 적기)부터 벼베기를 시작하므로 남부지역에 비해 약 20~30일정도 수확이 빠르다.

철원군은 고구려시대에 철원 또는 모을동비라 칭하였다. 신라의 경덕왕시 철성이라 고치고, 그 후 궁예가 기병하여 서기 901년에 나라를 세우고 도읍을 풍천원(현 철원군 북면 홍원리)에 정하고 국호를 마진이라 하였으며, 년호를 무태, 성책이라 하고 그후 수덕만세, 정개라 정하여 18년간 통치하였으며 서기 911년에 국호를 태봉이라 개칭하였다.

고려때 태조시(918년) 철원으로 개칭한 후 동주로 개명하였다. 성종 14년(995년) 을미에 단련사를 두었다가 목종 8년(1005년)을미에 이를 폐하고 현종 9년(1018년) 무신에 지동주사를두었다. 고종 41년(1254년)갑인에 현령으로 강등하였다가 그후 목으로 하였다. 충성왕 2년(1310년) 경술년에 다시 철원부로 하였다. 이조 태종 13년(1434년) 계사에 조선조의 통례에 따라 도호부로 고쳤다. 세종 26년(1434년)에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이관되었으며, 영조22년(1747년)에 춘천으로부터 진관도호부를 이설하여 3부 6현을 관할하였다.

고종 32년(서기 1895년) 5월 26일 현칙령 제 98호로 춘천부 철원군이 되었으며, 1869년 8월 4일 칙령 제 36호로 강원도 철원군이 되어 동별, 갈말, 서변, 신서, 송내, 관인 북면, 어은동, 묘장 등 9개 면을 관할하던 중 강회기원 후대정 3년(서기 1914년 3월 1일) 군면폐합에 따라 경기도 삭령군의 내문, 면 등 3개면이 철원군에 병합 서변, 동송, 갈말, 어운, 북면, 신서, 묘장, 내문, 인목, 마장의 10개 면으로 개편되었으며, 서기 1931년 4월 1 부령 제 103호로 서변면(철원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서기 1945년 8월 15일 일제로부터 해방과 동시에 북위 38도선을 경계로 남북으로 분단되어 철원군 전역이 공산치하에 들어 갔다가 6.25동란이후 국군의 북진에 따라 일부 지역이 수복되었으며, 서기 1963년 1월 1일 법률 제 1178호에 의거 구 김화군중 8개 읍면(김화, 서면, 근북, 근동, 근남, 원동, 원남, 임남)이 철원군에 편입되고, 신서면이 경기도 연천군에 편입되었으며, 서기 1972년 12월 28일 법률 제 2395호에 의거 전 철원군 북면 유정리, 홍원리와 내문면 독검리를 철원읍에, 전 평강군 남면 정연리가 갈말면에 편입되었다. 서기 1973년 7월 1일 대통령령 제 9409호로 철원군 서면 청양리와 도창리가 김화읍에 편입되었고, 1979년 5월 1일 대통령령 제 9409호로 갈말면이 읍으로, 1980년 대통령령 제 10050호로 동송면이 읍으로 승격 4읍 7면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위치와 행정구역]
철원군은 태백산맥의 금강산에서부터 경기도쪽으로 뻗어내린 광주산맥을 등받이 처럼 동쪽에 대고, 서울에서 원산에 이르는 추가령열곡을 서쪽을 바라보는 한반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북위 38도, 동경 127도에 위치한 철원군은 동쪽으로는 화천, 양구, 서쪽으로는 경기도 연천, 남쪽 으로는 경기도 포천과 접한 지역으로 휴전선 155마일 중 28%인 43.6마일을 포함하고 있다. 행정구역은 4개읍 3개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및 인구]
금학산, 명성산, 대성산 등의 명산과 절경이 곳곳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천혜의 땅 철원군의 면적은 899.㎢(전국의 0.83%)으로 그 중 농경지가 282.5㎢(31.4%)이고 농가 호당 평균 1.8㏊의 농경지를 보유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사의 고장이다.

1995년에 65,000여명으로 최다였던 인구는 이농현상으로 점차 감소하여 현재는 51,000여 명에 17,000여 가구가 살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제 이후 농촌으로 돌아오는 인구가 늘어나 6만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