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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2일 낙엽을 보며

따뜻한 하루 2012. 11. 4. 23:22

2012년 11월 2일 낙엽을 보며


변함없는 사랑으로
너와 나

한세월 다정한 동행이었다가
우리의 목숨 낙엽 되어 지는 날

너는 나의 가슴에
나는 너의 가슴에

그저 단풍잎 한 장의 고운 추억으로
남고 싶어라

* 정연복(鄭然福) : 1957년 서울 출생.

 

 

올가을 단풍잎 유난히 붉다 . 무심코 지나가던 바람이 내 발밑으로 붉게 물든 단풍잎 하나 밀어낸다.

떠 나는 가을이 아쉽다고 .......

 

깊어가는 가을...
깊어가는 가을 낙옆은 쌓여만 가는데 ...

허공에 그네줄도 찾는이 없어 쓸쓸이 홀로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