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인생 (비지니스 )

바람직한 지도자의 자세

따뜻한 하루 2005. 3. 1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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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가정이나 직장 및 사회를 막론하고 전체의 사람들에게 그저 개인플레이로 어떠한 일들을 처리해 나가려고 하는 영웅형의 리더십은 이젠 분명히 지양이 되어야 하며, 어디까지나 소속원들에게 제각기 개성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활동하기 쉽도록 알맞은 조화를 이루게 하는 사람이야말로 뛰어난 지도자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름지기 지도자는 첫째 폭넓은 깊이의 포용력과 다른 사람들의 마음의 기미를 예민하게 감독하는 마음과 함께 상대를 포근하게 감싸주는 자애가 필요하고, 둘째로 매사에 엄정공평하게 타인을 평가해서 등용해 나가는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공평함이 필요하며, 셋째로 그 소속 조직체의 목적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그 목적관에 입각한 각각의 문제들에 대한 명확한 판단으로, 특히 유사시에 보여 주는 중심자의 신념과 결의와 용기에 대한 과단성의 유무가 지극히 중요한데다, 넷째로는 현실의 행동 가운데에서 분명히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책임감과 동시에, 마지막으로 처해진 현상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그것을 기점으로 하는 미래로의 깊은 통찰력이 있는가 없는가라고 하는 선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도자로서 제일의 자격은 소속원들에게 행복을 주어가는 것이어야 하고, 그 때문에 지도자는 항상 올바른 이념과 실천력을 가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며, 언제나 소속원들의 편이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진심으로 신뢰하고 납득해 나갈 수 있도록 함으로서, 마침내 스스로 정해진 목표를 향해 자발적으로 따라오겠금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야만 할 것이다.

 어디까지나 지도자라고 하는 것은 처해진 현실과 소속원들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다함께 기쁨과 고뇌를 서로 나눠 갖으면서도, 소속된 조직의 번영을 위해 그 어떠한 고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 진실로 솔선수범하여 땀 흘릴 수 있는 사람, 인간으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해서 소속원들에게 인기를 끌거나 영합을 하기 위해 자기를 기만해서도 안되고, 또한 자기의 신념을 관철하기 위해서 소속원들을 기만해서도 안되며, 적어도 진실과 성실을 근본으로 모든 업무들을 처리해가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나아가 오늘을 살아가는 자로서 우리들의 뒤를 이어나갈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들로 하여금 인류의 한없는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자신감과 용기와 인간원점의 지표를 부여하는 일 뿐이며, 일시적일지라도 미래사회의 틀을 짠다거나 스스로의 의지로 고착시키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모름지기 다음 세대의 일꾼을 육성하는 일에 전혼을 기울여 나가는 리더십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지도자의 상이요 자세라고 할 수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