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우리 보고 싶으면 만나자 따뜻한 하루 2006. 2. 19. 08:58 0 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 詩:용혜원그리움이 마음의 모통이에서눈물이 고이도록 번져나가면간절한 맘 잔뜩 쌓아놓지 말고망설임의 골목을 지나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무슨 사연이 그리 많아무슨 곡절이 그리 많아끈적끈적 달라붙는 보고픈 마음을근근이 막아놓는가그렇게 고민하지만 말고애타는 마음에 상처만 만들지 말고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보고픈 생각이 심장의 혈관까지 찔러와속병이 드는데만나지도 못하면세월이 흐른 후에 아무런 남김이 없어억울함에 통곡한들 무슨 소용인가남은 기억 속에 쓸쓸함으로 남기 전에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그리워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며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뺏골이 사무치도록 서운했던 마음다 떨쳐버리고우리보고 싶으면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