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알고 싶어요
따뜻한 하루
2006. 2. 3. 19:06
*직 역* 簫蓼月夜思何事 ㅡ소슬한 달밤이면 무슨 생각 하오신지 寢宵轉轉夢似樣 ㅡ뒤척이는 잠자리는 꿈인듯 생시인듯 問君有時錄妾言 ㅡ님이시여 때로는 제가 드린 말도 적어보시는지 此世緣分果信良 ㅡ이승에서 맺은 연분 믿어도 좋을지요 悠悠憶君疑未盡 ㅡ멀리 계신 님 생각, 끝없어도 모자란듯 日日念我幾許量 ㅡ하루 하루 이 몸을 그리워는 하시나요 忙中要顧煩惑喜 ㅡ바쁜 중 돌이켜 생각함이라 괴로움일까 즐거움일까 喧喧如雀情如常 ㅡ참새처럼 지저귀어도 제게 향하신 정은 여전하온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