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하루
2007. 7. 27. 21:41
 |
 |
 |
사력을 다하라
두께가 너무 얇아 가볍게 지나칠 수도 있었을 책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입니다.
로완 중위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임무를 하달받은 상황에서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죠. 그리고 묵묵히 주어진 임무를 매우 성실히 수행해냈습니다.
이 책의 포인트는 로완 중위가 중요한 순간에도 '아무런 대꾸를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가 구체적으로 어디에 숨어 있습니까?" "제가 어떤 길로 가야 하죠?" "꼭 가야 합니까?".... 이런 부차적인 질문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사명MISSION으로 무장된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주어진 업무에 대해 이런저런 불평불만을 하지 않습니다. 단지 "예! 잘 알겠습니다."는 굵고 짧은 답변만 토해내지요. 그리고는 아주 멋있게 일을 마무리 합니다.
"이 일은 어떻게 하면 되죠?" "세부적인 사항을 알려주셔야 일을 할 수 있지 않겠어요?" "꼭 해야 합니까?" "안 하면 안 되나요?"
업무지시를 내릴 때마다 이런저런 질문세례를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로완 중위가 그리워지는 순간들입니다.
|
|
 |
|
그들은 할 수 있다 - 버질
그들은 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버질 They are able because they think they are able. - Virgi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