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와 닿는글

꽃 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하루 2007. 7. 5. 21:38

 



꽃 사진을 찍으며

 

평소엔 잊고 지내다가도
정말 아름다운 꽃을 보면 그 사람이 생각납니다.
그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 담아서 꽃 사진을
찍습니다. 꽃 사진을 찍을 때, 그 사람을 찍는다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그래서 난 항상 행복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그 사람이 나를 떠났지만, 아직도
사진은 계속 찍습니다. 제 옆에 없어도
그 사람은 항상 저를 행복하게 합니다.


- 성현우의《아무도 내 손을 잡아 주지 않을 때》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