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야생화 및 그외꽃들

2010년 3월17일 복수초

따뜻한 하루 2010. 3. 17. 18:06

2010년 3월17일 복수초

 

 

용정산에 각종 야생화가 필 시기가 한달정도 남았다

그 야생화를 보러 가려면 체력 단련을 해놓아야지 ..

 

오늘부터 실천하기로하고

오전 11시 용정산을 오르기 위해 자연의나라 펜션입구에 차를 주차시키고

펜션입구 주위에 복수초를 찾기위해 한참을 헤메다

찾지를 못하고

용정산 정상을 향하였다 ,

 

용정산 해발 650 m 다른 산 같지않아 첨 부터 급경사

등산로는 따로없고

옜날 나무하러다니던 썰매길만 남아있고 그 길도 급경사를 이루어

곱 힘들다

오늘도

핵 핵 ~ 숨이 턱에차고 가슴은 콩닥콩닥  서너번을 쉬고서야

정상을 밝을 수 있었다 .

 

아직 잔설이 남아있어  요넘들이 나올 기척도 없다

할아버지 산소에 들러 인사드리고

하산 , 또 눈발이 날린다

 

펜션에 내려와  

다시 길 양옆을 다시 자세히 살피니

어라 !

복수초가 있었다 .

드디어 찾았다 !

와 !

반갑다 애들아 ~~~~~~~~

 

양지쪽 바위틈에 앙증맞은 새싹들이  숨어 있었다

아직 꽃몽우리를 터트리지 않았다 .

 

낼은 많은 눈이 온다는데

가날픈 몸매로  

밤새 얼지 않을까 ?

애~~궁 가엽어라 ~~

날씨만 좋으면 일주일안으로 평지 산아래엔 복수초가 활짝 모습을 드러내 보일것같다 .

어서 ~

어서 ~~

너희들 모습이 보고 싶단다   ~

 

 

해발 180M 자연의나라 휴양림펜션에 복수초

 

복수초가 이제 막 꽃몽우리가 떠질듯합니다.

옆에 도토리껍질이 복수초 잎 같아요 .

 

바위밑에서도 ...

 

일주일만 기다려줘요 ~~

 

 

 

 

날씨좀 어떻게  해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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